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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성희롱 사건으로 전원 선수촌 퇴촌

2019-06-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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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이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한 달간 퇴출됩니다.


쇼트트랙 남자선수 A는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 훈련 중 남자 후배 B의 바지를 벗겼고 심한 모멸감을 느낀 B 선수가 감독에게 알리면서 대한빙상연맹이 진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A, B 선수를 포함해 남여 대표선수 14명 전원을 한 달간 선수촌에서 쫓아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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