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마초 20kg을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하려던 외국인 남성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아공 국적 40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A씨는 지난 2일 낮 12시 30분쯤 비닐 포장된 대마초 약 20kg을 여행용 가방에 몰래 숨겨 제주공항으로 들어 오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대마초 20kg은 시가 20억원 상당이며 제주공항으로 반입된 마약류 사건 중 최대 규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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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25 13: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