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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송송커플' 파경 이유는…송혜교 측 "성격 차이"

2019-06-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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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34)와 송혜교(37)가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는데요.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낸 송중기는 이혼조정을 신청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송중기에 이어 자료를 내고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파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됩니다.

선풍적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춰 '송송커플'로 사랑받은 두 사람은 2017년 7월 5일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한 뒤 그해 10월 3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에는 장쯔이, 박보검 등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송혜교는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으며, 송중기는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김혜원>

<영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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