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김대호의 경제읽기] 10조 푼 왕세자…5대그룹 총수와 깜짝 회동

2019-06-27 18:1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로 영향력이 막대해 '미스터 에브리띵(Mr. Everything)'이라고 불리는 빈 살만 왕세자가 어제 하루만에 10조원에 달하는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이와 함께 밤 사이 5대 그룹 총수와 깜짝 회동을 가지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빈 살만 왕세자와 5대그룹 총수가 어제 저녁, 깜짝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찬에 함께하지 못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던데요. 5대그룹 총수가 늦은 저녁 한자리에 모여 해외 정상과 회동 한 것, 정말 이례적인 일이죠?

<질문 1-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대그룹 총수와의 차담회가 끝난 뒤 빈 살만 왕세자와 별도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 나누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알려진 바가 있나요?

<질문 2> 빈 살만 왕세자와 그룹 총수들이 모인 장소인 '승지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 그룹에서 외빈을 맞이하는 영빈관으로 사용하는 곳이라죠?

<질문 3> 재벌 총수들과의 추가 만남을 요청한 빈 살만 왕세자. 1박2일 방한동안 약 10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머니를 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를 투자했나요?

<질문 3-1> 현재 사우디에서 관심을 가지고 투자 중인 분야 중 하나는 '수소 에너지'입니다. 현대차와 포괄적 협력을 한 배경으로도 '수소'가 꼽히고 있는데요. 사우디가 수소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입니까?

<질문 4> 그런데 빈 살만 왕세자. 대체 어느 정도의 재력 가지고 있기에 10조라는 돈을 풀 수 있었던 걸까요? 비결 중 하나로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꼽히고 있는데요. 아람코가 그렇게 큰 기업인가요?


<질문 4-1> 이렇게 큰 회사인 아람코가 지난 86년간 베일 속에 감춰져 있었던 게 믿기지 않는데요. 일개 기업이 어떻게 이런 영향력을 갖고 있을 수 있었을까요?

<질문 5> 1박 2일간 방한 동안 왕세자가 푼 선물 보따리는 10조에 달하는 금액만이 아니라 석유화학이라는 기존 분야와 함께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얻어내, 양국 간 경제 협력은 전방위로 넓어지게 됐는데요. 향후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