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일본 대북제재품목 北반입 다수 지적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최근 몇 년 간 대북제재대상 품목이 일본에서 북한으로 수출된 사실을 여러 차례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전문가 패널 보고서 10건을 분석한 결과, 북한 군함의 레이더와 무인기, 기중기 등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유엔이 북한 고위층을 겨냥해 제재 목록에 올린 담배와 화장품 등 사치품도 일본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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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14 1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