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앱으로 부르는 펫시터…맡기기 전 확인은 필수

2019-07-14 10:5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앵커]

이제 곧 여름 휴가철입니다.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 휴가 때 반려동물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 많으실텐데요.

스마트폰 앱으로 돌보미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나 애견호텔이 인기인데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계획한 직장인 조영민 씨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조영민 / 서울 송파구 풍납동> "여행 계획이 있었는데 우리 코코를 데려갈 수가 없게 돼서 주변에 맡길 사람을 찾다 보니까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조 씨가 찾은 방법은 반려동물 전문 관리사가 가정을 찾아와 반려견을 돌봐 주는 서비스였습니다.

앱으로 원하는 시간과 횟수만 입력하면, 주인이 집을 비운 동안 먹을 것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산책, 놀아주기도 해줍니다.

주인이 휴가를 떠난 사이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애견호텔도 매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올해 3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지금보다 2배 더 커질 전망입니다.

커지는 시장만큼 서비스 업체도 우후죽순 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반려견의 건강상황 등을 미리 살펴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 교수> "맡길 때 맡는 사람과 맡기는 사람이 서로 애견의 상태를 체크하면 나중에 애견을 돌려받을 때 여러 가지 분쟁을 예방할 수…"

또, 검증된 업체인지, 가격 덤터기를 쓰는 건 아닌지 꼼꼼히 비교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