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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오후 후텁지근한 더위

2019-07-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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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륙 곳곳에서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올라서 다소 더울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1시간 전보다는 햇볕이 강해지면서 다소 덥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늘은 여전히 뿌옇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서쪽 많은 지역들에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이렇게 먼지도 문제지만 나오실 때 우산 챙기셔야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들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한반도 상층의 찬공기와 뜨거운 지열이 부딪히면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고요.

내리는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로 지역간의 편차가 다소 있겠습니다.

일부지역은 비와 함께 벼락이 동반되며 요란히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비소식이 들어 있다고 날이 선선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할텐데요.

오늘 낮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요즘 소나기 소식이 잦죠.

화요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낙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주중반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비를 뿌리겠고,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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