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이 늘어났지만, 최대 수입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수산물 수출액은 12억8,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일본 수산물 수출액은 3억6,100만 달러로 4.1% 줄었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 판결에서 한국에 패소한 뒤 지난 달부터 한국산 넙치 등 5개 품목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해수부는 "일본의 수산물 수입 규제 확대에 대비해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14 13: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