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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휴가철…제철음식 있는 국립공원 가볼까

2019-07-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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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곧 시작됩니다.

지금 국립공원은 녹음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제철음식도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여름 탐방명소를 팽재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흐르는 물소리가 가득한 이곳은 오대산 국립공원의 소금강 계곡입니다.

나무 아래 드리워진 그늘과 시원한 계곡을 보고 있으면 여름의 무더위가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발걸음을 옮겨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구룡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뒤에는 꾹저구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민물고기인 꾹저구를 넣고 끓인 탕으로 더위에 지친 몸에 안성맞춤입니다.

푸른 바다의 풍광을 즐기고 싶다면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이 좋습니다.

잔잔한 서해 바다와 갯벌은 가족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꼽힙니다.

태안에서는 고소한 붕장어 통구이와 매콤한 붕장어 두루치기로 여름철 원기회복도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노고단, 주왕산 절골계곡, 계룡산 갑사 오리숲 등 7곳을 여름철 탐방명소로 추천했습니다.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지역 특색이 있는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강수정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장>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명소 7선을 선정하였습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 탐방객 안전사고가 매년 30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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