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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명 수순…야당 채택거부 거센 반발

2019-07-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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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야당의 거부로 결국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윤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이 가시권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가 재요청한 기한까지(15일)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윤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부 들어 야당의 거부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5명이나 됩니다.

이명박 정부때는 17명, 박근혜 정부때는 10명이었습니다.

한국당은 윤우진 사건 개입 의혹을 들어 윤 후보자 자진사퇴와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 정부의 코드 인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검찰총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 야당 입장이고 저희로서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당은 북한 어선 사건의 은폐·축소 의혹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과 함께 바른미래당도 사퇴 공세를 펴고 있지만 민주당은 발언을 아끼면서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정경두 장관 해임안에 대해선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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