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승용차 밑에 깔린 아이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충북 옥천의 한 골목길에서 등교하던 한 초등학생이 제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요.
그때 골목으로 진입한 승용차 운전자는 아이가 넘어져 있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아이를 덮쳤습니다.
사고로 아이가 차 밑에 깔리자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등굣길 교통 안내를 하던 할아버지들까지 합세해 아이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김혜원>
<영상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16 1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