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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이남 큰 '장맛비'…태풍 다나스 북상

2019-07-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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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청이남 지역은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태풍 다나스도 북상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지금 제주와 남해안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을 뿐 대체로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고요.

또 소강상태에 든 곳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오늘과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총 강수량이 2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이 되고요.

그 밖의 남부는 최고 150mm, 경북도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에 의해서 태풍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나스는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모레는 제주와 일부 남부 내륙을 거쳐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무척 약해져 있는 상태라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이 시각 순서 31.7도, 춘천 32도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는 남부는 창원 22.3도, 부산 22도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의 경우 워낙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처럼 최신 기상정보 자주, 자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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