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란이 걸프 해역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2척을 억류했다가 1척만 풀어줬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억류된 유조선은 영국 국적의 스테나 임페로호와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메스다르호인데요.
라이베리아 국적이나 선주는 영국 해운사인 노벌크 소유 메스다르호는 곧바로 풀려나 이란 영해를 떠났습니다.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무인정찰기를 파괴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편집: 김건태>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20 15: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