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이 급속하게 퍼져 사망자가 1천명을 돌파함에 따라 교민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필리핀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6만7천명이 넘게 뎅기열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7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171명, 말레이시아에서 108명이 숨지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올해 들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1천명을 넘었습니다.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은 20%에 이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4 18: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