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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비바람…동해안 지역 태풍 피해 조심

2019-08-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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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늘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 등지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 내려졌고 그 밖의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도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지금 태풍 크로사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그대로 북동진하면서 오늘 오후 혼슈지방을 지나서 밤시간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태풍반경이 약해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계속해 거세겠습니다.

특히 영동지방 많은 곳으로 300mm 이상, 경북 동해안 많은 곳으로도 2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산사태나 침수피해 없게 하셔야겠습니다.

또 바람까지 강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으로는 평균적으로 15m 안팎의, 바람을 향해 걷기 힘든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어대겠습니다.

시설물 대비 또한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태풍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비구름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전주와 대구가 31도로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 또다시 대부분 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요즘 계속해 비가 오면서 당분간 폭염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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