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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크로사' 간접영향…동해안 200㎜ 호우

2019-08-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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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인 오늘, 태풍 크로사가 일본을 관통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으로인한 비가 내리면서 지금 광복절 각종 행사들에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빗줄기가 꽤나 굵어지면서 조금전 청계천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태풍 크로사는 규슈와 시코쿠 사이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오후엔 히로시마 부근에 상륙해 혼슈지방은 관통하겠고, 저녁엔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비껴가겠지만, 태풍 전면에 만들어진 비구름이 영향을 주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집중됩니다.

지금도 영동과 일부 경북 해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씩 강하게 내리면서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도 이들 동해안에는 총 200mm의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 강풍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겠습니다.

해상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에 풍랑특보, 태풍특보가 내려지고 있고요.

물결이 최대 6m까지 거세집니다.

피해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수도권, 영서는 최고 6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최고 40mm가량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등,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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