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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넘어야 할 산…전북 vs 울산, 현대家 진검승부

2019-08-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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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와 턱밑 투격중인 전북 현대가 내일 저녁(15일) 정면 승부를 벌입니다.

올 시즌 우승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에 울산은 사령탑 없이 전북을 상대해야 합니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지난 일요일(11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해 총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북과 승점 2점 차, 살얼음판 우승 경쟁을 펼치는 울산으로서는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령탑 부재라는 큰 변수 속에 울산은 지난달 전북을 상대로 골 맛을 본 주민규의 상승세와 10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보경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보경 / 울산 현대>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또 저희 울산 팬분들을 위해서 승리로 즐거운 주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올 시즌 울산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맞대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어수선한 울산과는 달리 지난 25라운드 포항전에서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둬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은 한교원, 이승기 등 부상자들까지 복귀할 예정이어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승규 / 전북 현대> "이번 경기가 아마 올해 우승에 되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꼭 이기고 싶고 또 이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뒤집으려는 전북과 지키려는 울산, 리그 선두를 둘러싼 현대가 두 팀의 빅매치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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