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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동해안 비바람…강원영동 호우경보

2019-08-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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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 보이는 곳이 많고요.

주로 동쪽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 때문인데요.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오늘(15일) 정오 즈음 일본에 상륙했고, 곧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영향으로 특히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은 이미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요.

동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16일) 오전까지는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동해안은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계속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150mm 이상 더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20-60, 그 밖의 전국은 5-3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한편,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16일) 중부지방 중심으로는 심한 더위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24도, 창원도 24도에서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전주도 31도, 안동이 32도가 되겠습니다.

내일(16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16일) 오전 비가 한차례 그친 뒤에도, 낮부터 또다시 중부와 내륙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모레(17일)도 가끔씩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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