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이웃한 중국 광둥성 선전의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어제(15일) 수천 명 규모의 중국 병력이 붉은 깃발을 흔들며 퍼레이드를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타디움 안에는 장갑차도 있었으며 밖에는 트럭과 병력수송 차량 수십 대가 늘어서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병력 가운데 일부는 중앙군사위원회의 지휘를 받고 있는 무장경찰 휘장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무장경찰이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제복 차림에 방패를, 다른 한쪽은 홍콩 시위대와 비슷한 검은색 T셔츠를 입고 군중 진압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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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07: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