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라델피아서 마약범·경찰 8시간 총격대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가정집에서 마약 용의자가 경찰에 총격을 가해 6명을 다치게 하고 8시간이나 무장 대치를 이어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필라델피아 북부 나이스타운의 한 가정집에서 마약 영장 집행을 위해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용의자인 모리스 힐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후 양측은 8시간 가까이 총격을 이어가며 대치했고, 목격자들은 100발이 넘는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최루가스를 발포해 힐을 체포했고, 총격 과정에서 경찰 6명이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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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07: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