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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

2019-08-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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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독도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24시간 이내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와 충남, 일부 남부지방에 약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내륙에 오겠고요.

5~1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더 덥게 느껴지실 텐데요.

한낮에 서울은 3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속초는 8도가량 오르겠고요.

특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일부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부산이 30도, 강릉 33도, 안동 32도를 보이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은 30도선 보이면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또 비도 내립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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