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16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대응을 설명하면서 또 다시 한국을 뺀 채 미국과의 연대만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일본의 안전 보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며 "충분한 경계태세 하에 미국 등과 연대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북한 문제 관련 논의에서 한국을 분리하고 싶은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에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 후 두차례 한국을 뺀 채 미국과의 연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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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12: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