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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北 엿새 만에 또 발사체 쏴…'한미 훈련 2부' 겨냥

2019-08-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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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0일에 이어 오늘 아침,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북한이 거칠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에서 또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습니다. "고도 30km·비행거리 230km·최고속도 마하 6.1"로 추정하고 있는데, 최근 발사한 미사일 총 3종 중 일부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질문 2>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통천은 군사 분계선에서 불과 5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인데요. 이건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3>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 역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따지면 3주 사이 모두 6번 발사했습니다. 오는 20일 한미연합훈련 종료 전까지 도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대응책이 논의됐을까요?

<질문 6> 지난 11일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도 용인하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를 스스로 정당화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반응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기도 한데요? 어떤 반응 예상하세요?

<질문 7> 특히 북한의 이번 도발은 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과의 '평화경제'를 역설한 바로 다음 날 감행됐고, 북한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하루도 안 돼 강도 높은 비난을 내놨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나요?

<질문 8> 조평통은 "남측과 다시 마주 앉을 생각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명분으로 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며 남측에 거친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미국에 대해선 친서 외교를 이어가는 북한의 속내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8-1> 우선 미국과 대화하고, 이후에 남측과 이야기하겠다는 '선미후남'의 의도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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