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거액 사모펀드 투자약정, 부동산 거래 등의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소상하게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16일) 오전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언론에서 저에 대해 여러 가지 점에서 비판·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아들과 딸에게 증여해가며 10억원 넘게 투자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등 구체적 질문에는 "청문회에서 다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2017년 사모펀드에 가족이 74억원대 출자를 약정한 것 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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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14: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