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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동·남부 폭염주의보…주말까지 비 오락가락

2019-08-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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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마자 날이 후텁지근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는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이 몰고 왔던 비구름은 모두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늘빛이 아주 밝은 편은 아닙니다.

간간이 볕이 쏟아지고 있긴 한데 그렇게 덥다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동해안과 영남지역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도 확대 발표됐고요.

지금 이 시각 기온 강릉이 31.2도로 어제보다 6도 정도 높고 서울이 29.1도, 부산이 30.3도, 양산과 진주가 33도 선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또 동시에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오후까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겠고요.

또 천둥 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 또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씩 비가 오겠고요.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비슷한 수준의 더위는 계속되겠고 일요일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오늘과 내일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

휴가철이나 주말을 맞아서 해안가 주변에 계신 분들 계실 텐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안전에 주의를 기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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