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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문 대통령, 대일 메시지 '대화·협력' 방점

2019-08-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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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의 대립이 극한 상황인 만큼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렸는데요.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는 낮추고 대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새 한반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먼저 어떻게 보셨는지, 간략하게 총평부터 들어볼까요?

<질문 2> 일본이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날, 문 대통령이 '적반하장' '좌시하지 않겠다' 등 이런 매우 강경한 표현을 쓰면서 비판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주부터 톤이 한층 누그러졌어요. 청와대의 대응 기조가 바뀐 것일까요?

<질문 3>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희망찬 미래를 그려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반면, 한국당은 "아무나 흔드는 대한민국 됐다"고 비판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우리에겐 어제가 광복절이었지만 일본엔 패전일입니다. 나루히토 일왕은 과거 잘못에 대한 깊은 반성을 언급했는데, 아베 총리는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참배 대신 야스쿠니 공물로 대신했지만, 일본이 피해자라는 점만 강조했는데요?

<질문 4-1> 이에 더해 자민당 의원 50여 명은 집단으로 신사를 참배했는데요. 광복절마다 반복돼 온 이런 행태가 올해도 여전한 모습이죠. 한일 관계가 갈 길이 상당히 멀어 보이는 대목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5> 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2045년까지 '원 코리아' 되게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남북통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남북통일 시점을 구체화한 것은 처음인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6> 이런 구상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북한은 발사체 2회를 발사했고, 앞서 "남측과 다시 마주 앉을 생각 없다"는 등 강도 높은 비난 담화를 내놨습니다. 야심 차게 평화경제를 외친 문 대통령의 고심이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정치권에서는 때아닌 박수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문 대통령이 경축사를 할 때 박수를 치지 않은 것을 두고 민주당은 "무례하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한국당은 "이 또한 국민의 목소리"라고 맞받아쳤는데요?

<질문 8> 나경원 원내대표가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복절 기념식이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도 되는 행사는 아니지 않냐는 지적이 나왔는데, 임시정부 청사 방문 일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9>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먼저 위장전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조 후보자는 실제 위장전입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공직 후보자 7대 배제원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인데요. 실제 기준은 어떻습니까?

<질문 9-1> 위장전입 기준시점을 2005년으로 정한 게 조국 민정수석 때인 만큼, 셀프 면죄부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10> 조국 후보자가 74억 원 넘는 액수를 사모펀드에 투자하겠다고 약정한 사실도 논란거리입니다. 무엇보다 조 후보자 재산보다 많은 거액이라 여러 궁금증이 일고 있는데요. 쟁점은 무엇으로 보세요?

<질문 10-1> 조국 후보자의 부인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종합소득세 수백만 원을 뒤늦게 납부한 사실도 확인됐는데요. 청문회에서 탈세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르게 되겠죠? 이외에 또 야당의 공세 포인트가 될 만한 지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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