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NHK는 크로사가 지난 15일 일본 서쪽 지역을 관통한 뒤 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일본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홋카이도의 경우 내일(17일) 낮까지 최대 25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부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 노선이 결항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토사 피해와 저지대 침수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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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17: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