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맛도, 건강에도 좋은 여름철 '제철 과일'

벌써 내일이면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에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땀을 다량으로 흘리게 되죠.

그래서 각종 음료를 마시는 횟수도 빈번한데요.

여름철 더위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제철 과일을 챙겨 먹으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음료수 대신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과일에 포함된 다량의 수분과 각종 비타민, 전해질과 소량의 당 성분까지, 음료수로는 보충할 수 없는 원기 보충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여름 과일들은 진액을 보충하고 몸을 짓누르는 열기를 식혀 줍니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죠.

바로 수박입니다.

수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섭취하는 즉시 몸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비타민C 또한 풍부해서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고요.

또,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피부도 많이 상하게 됩니다.

비타민C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로는 제철을 맞이한 키위가 대표적입니다.

키위에는 피부 노화를 늦추고 보호할 뿐 아니라 각종 현대인의 병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과일 챙겨 드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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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8/16 2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