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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요란한 비…시간당 20mm 이상

2019-08-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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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은 곳곳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내리겠고요.

호남과 영남 내륙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올 텐데요.

비가 오는 시간은 짧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시간당 20mm 이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에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토요일보다는 일요일이 더 좋겠고요.

중부지방은 선선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역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오전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으로는 밤사이에도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머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으니까요.

밤낮으로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23도, 안동 22도, 부산은 2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4도, 창원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들이 이어지다가 다음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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