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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책 읽지도 않고"…이영훈 등 '반일종족주의' 저자들, 조국 고소

2019-08-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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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훈(68) 이승만학당 교장 등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자신들의 책을 두고 "구역질 난다"고 평한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이 교장을 비롯한 저자 6명(김낙년·김용삼·주익종·정안기·이우연)은 2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조 후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 교장 등은 "조국 씨는 책은 읽지도 않고 한국일보의 한 칼럼을 인용해 필자들이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강제동원과 식량 수탈, 위안부 성 노예화 등 반인권적·반인륜적 만행은 없었으며, 많은 젊은이가 돈을 좇아 조선보다 앞선 일본에 대한 로망을 자발적으로 실행했을 뿐이라 썼다고 비난했다"며 "그러나 '반일 종족주의' 어디에도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반인권적·반인륜적 만행이 없었다는 변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일 종족주의'를 두고 "이들이 이런 구역질 나는 내용의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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