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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현종 "비건 - 이도훈 신뢰 두터워…한미 관계 잘 될 것"

2019-08-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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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22일) 방한중인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했습니다.

김 차장이 면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인데요.

잠시 현장 연결해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 1시간 넘게 만났습니다.

오늘 1시간 넘은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아마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잘 전개가 될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리고 대화 프로세스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 대해서 한미 간에 긴밀히 협조가 되고 있고 그리고 앞으로도 비건 대표하고 이도훈 본부장이 워낙 서로 간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아마 모든 것이 다 공유가 되고 아마 우리하고는 일이 잘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북한이 우리에 대해서 지금 이렇게 계속 비판적인 멘트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절제를 한 것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는 높이 평가를 하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그렇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건설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절제를 한 그것에 대해서는 매우 많이 평가합니다.

이상입니다.

(대화 재개에 대해서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뭡니까?)

그건 미국하고 또 북한하고 대화가 곧 이루어지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한 내용은 제가 밝힐 수는 없고요.

그렇지만 곧 저는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제가 인상을 받았습니다.

(청와대에서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뭐였는지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죠.)

우리가 긴밀히 일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우리가 이도훈 본부장에 대한 신뢰가 있고, 그래서 한미 간의 관계는 비핵화 과정에서는 굉장히 긴밀해야 된다.

기타 등 이 정도입니다.

(대화가 구체적으로 29일 이전인가요? 이후인가요?)

거기까지는 제가 답을 못드리고요.

(오늘 북한에서 거절하는 듯한 담화문을 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가 연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하여튼 저는 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건과의 대화에서 북미 대화가, 미북 대화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셨는데 그렇다면 비건과의 대화에서 북미 핫라인, 미북 핫라인이 있다고 느끼신 겁니까?)

제가 그렇게 얘기는 안 했어요.

(한미일 관련해서는 얘기가 없었나요?)

한미일 관계에 대해서도 비건 쪽에서 언급을 먼저 했습니다.

(어떤 내용을 언급했나요? 지소미아 관련 얘기가 나왔나요?)

네, 나왔어요.

(뭐라고…)

오늘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우리가 3시에 NSC 회의가 있는데 그 얘기는 안 했는데 NSC 회의가 있는데 우리가 신중히 검토할 겁니다.

(지소미아 관련 미국 측 입장은 들으셨나요?)

아니요.

(지소미아 관련해서 미국이 우려한다는 기존 입장을 전달을 했는데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가 하여튼 신중히 검토할 거다.

그리고 우리 국익에 합치하도록 판단을 잘해서 내용을 결정을 할 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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