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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조국 "국회 청문회 열리면 모든 의혹에 답할 것"

2019-08-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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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논문 논란을 두고 법적으로 문제 없단 이유로 나몰라라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는데요.

오늘 출근길에서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잠시 현장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매일매일 저의 주변과 과거를 고통스럽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많이 힘듭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국민들의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명백한 허위사실의 유포가 많습니다.

저는 장관 후보자로서 어떠한 형식의 검증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답변할 것입니다.

어제 민주당에서 국민청문회를 제안해 주신 것이나 정의당에서 소명요청서를 보내주신 것은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청문회가 준비될 경우 당연히 여기에 출석하여 답하겠습니다.

국민청문회의 형식이 정하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정의당의 소명요청에도 조속히 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로 계실 때 동생분이 웅동학원땅 담보로 14억 사채를 빌렸는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제가 전혀 모르는 사실입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웅동학원 부채가 재무제표 반영됐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 제기됐는데요?)

그건 제가 확인해 보고 답변드릴 사항 같습니다.

저희 검증단에서 확인해 보고 있으니까 충분히 답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오늘 밖에서도 집회가 열리고 실망한 대학생들이 촛불집회도 하고 있고 국정농단에 비유할 만큼 여론이 좋지 않은데 혹시 사과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그런 비판과 질책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성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사흘 동안 청문회 열면 개최하겠다고 했는데 후보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그건 정당에서 알아서 합의할 사항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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