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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들의 성지…황홀한 제주 바닷속 비경은

2019-08-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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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서귀포 앞바다는 국내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꼽힙니다.


형형색색의 산호초부터 화려한 빛깔의 아열대성 어류까지 빼어난 수중 경관으로 1년 내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주 바닷속 황홀한 풍경을 백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 서귀포항에서 배를 타고 물살을 가른 지 5분, 다이버들의 성지로 불리는 문섬이 한눈에 보입니다.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제주 서귀포시 문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많은 다이버가 다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 시기에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김상길 / 굿다이버 대표> "제주 바다는 사계절이 있어서 1년 내내 다이빙이 가능하지만, 가을로 가는 바다가 가장 좋아 요즘 다이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입수할 준비를 마친 다이버들이 바닷속에 몸을 맡깁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자 별천지가 펼쳐집니다.


산호초 사이로 아열대성 어류가 군무를 펼치고, 해파리도 살랑살랑 가벼운 몸짓으로 다이버들을 맞이합니다.

다이버들도 이에 화답하듯 주변을 미끄러지듯 유영합니다.

좀 더 깊이 내려가자 꽃이 핀 듯 형형색색의 연산호 군락이 눈에 띕니다.

문섬은 세계적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분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상규 / 경기 고양시> "연산호 군락지를 봤는데 색깔이 아름답고, 다른 데서 못 봤던 것들이라 잘 보호됐으면 좋겠습니다."

문섬뿐 아니라 섶섬과 범섬 등 제주의 유명 다이빙 포인트들은 황홀한 바닷속 풍경으로 1년 내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백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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