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리케인 '도리안' 다시 강해져 캐나다로 북상 중

(서울=연합뉴스)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도리안이 다시 세력을 강화하며 캐나다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7일(현지 시간) 오후 2시께 도리안의 최대풍속이 강해지면서 등급을 기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렸습니다.

외신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도리안이 캐나다 남동부 반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도리안이 캐나다 상륙 후 다시 1등급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리안은 앞서 지난 6일 새벽 시속 90마일(15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 뱅크스를 강타한 뒤 오전 9시를 넘어 케이프 해터러스에 상륙, 침수와 정전 피해 등을 입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8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