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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지나고 또 비…제주·남부 150mm↑

2019-09-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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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오늘부터 모레까지 차츰 전국에 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으로 내일까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 서해상을 지난 태풍 링링이 조금 전 오전 9시 중국 지린성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습니다.

이렇게 태풍이 힘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국 하늘 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그나마 서울은 구름 사이로 볕이 들기 시작해서 활동하기가 무난한 편인데요.

오늘 제주와 남부, 충청도에서는 다시 비가 내립니다.

이미 제주와 일부 남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오늘 낮시간이면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이 내일까지 제주와 호남지방 많은 곳으로 150mm 이상, 경남지방에 최고 100mm가량 되겠습니다.

충청도와 경북 지방에서도 최고 8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서울 하늘 오늘 흐리기만 해서 활동하시기 전반적으로 무난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모레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난주부터 가을 장마에 이어 태풍 그리고 비구름까지 들어오면서 모레 화요일까지 비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를 잘하셔야겠고요.

다행히 이번 비구름이 지나고 난 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날씨가 무난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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