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 씨는 어제(7일) 새벽 2시쯤 마포구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장 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언급하며 합의를 시도하는가 하면, 최초 경찰 진술에선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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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8 10: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