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아베 日총리, 방위상에 고노 외무상 임명 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11일 단행할 개각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을 방위상에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최근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미일 3국의 안전보장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노 외무상을 방위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신뢰 관계를 쌓아 왔으며, 아베 총리는 고노 외무상이 한국 대법원 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계속 시정을 요구한 것을 '의연한 대응'으로 평가한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8 11: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