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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문 대통령 조국 임명 고심…靑 "모든 것 열려있어"

2019-09-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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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 이후 문 대통령이 임명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조 후보자 부인을 기소한 검찰의 결정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이 났습니다. 결정적 한 방도 시원한 의혹 해소도 없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데요. 두 분의 총평부터 들어볼까요?

<질문 2> 청문회장의 뜨거운 감자는 조국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이었습니다. 최성해 총장과의 통화 내용, 그리고 딸의 봉사 활동 진위 여부 등도 논란이 됐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질문 3> 청문회 도중에 검찰이 후보자 부인을 기소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소환조사도 없이 기소한 것은 정치 검찰이라며 반발하는데요. 이런 검찰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1> 일단, 정 교수가 받는 '사문서위조 혐의'의 공소시효 때문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만, 혐의 입증에 실패할 경우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컬러 파일을 공개해 입수 경위에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오늘 박 의원은 조 후보자 측이나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어요. 이에 대한 사실 규명도 필요하겠죠?

<질문 5> 앞서 조 후보자는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는데, 부인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사법개혁의 동력이 약화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 경실련까지 이를 언급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거든요?

<질문 6>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늘고 찬성하는 여론은 줄어 찬반 격차가 두 자릿수 이상으로 다시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3차 조사 때 보다 16.1%포인트로 늘어난 건데, 이런 여론의 추이는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7> 임명 찬반 청원도 격돌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를 임명해 달라는 국민청원 참여자는 60만 명을 넘어섰고, '윤석열 기밀누설죄 처벌' 청원도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맞서 임명을 반대하는 청원자 수도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여야 정쟁을 넘어 사회정치적 논쟁으로 번지는 모습이에요?

<질문 8> 최대 관심은 임명 여부인데요. 청와대가 조 후보자의 검증 과정과 관련해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고 평가하면서 임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의 최종 판단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9>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한 상황, 조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딸 문제를 신랄하게 비난한 것이 부메랑이 된 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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