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의 작가 김성환 화백이 어제(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김 화백이 어제(8일) 오후 3시 45분 향년 87세로 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7살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데뷔해 한국전쟁 후 한국 만화계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고인의 네 컷 만화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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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9 07: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