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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한대 때렸는데 7개월 후 사망…"폭행치사 유죄" 外

2019-09-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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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사는 어떤 게 있을까요?

라이브투데이, 핫클릭 첫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한대 때렸는데 7개월 후 사망…"폭행치사 유죄"

얼굴을 한대 때렸는데 피해자가 몇개월이 지나서 사망했다면 폭행으로 봐야할까요?

폭행 치사로 봐야할까요?

40대 정모씨는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0대 A씨와 다투다 그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피해자 A씨는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올해 2월 사망했습니다.

지난 3일, 정씨의 폭행치사 혐의 1심 공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는데요.

정씨는 얼굴을 한차례 때린 행위가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견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배심원 7명 중 5명이 사망은 예견가능했던 일이라며 유죄로 판단했는데요.

재판부는 이같은 배심원 판단을 참고해 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정씨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 에인트호번, 욱일기 문양 사용에 한국어로 사과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클럽 PSV 에인트호번은 과거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등이 활약하며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유럽구단인데요.

이 구단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문양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한국어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에인트호번은 한국시간 8일 구단 SNS를 통해 "PSV는 여러 사람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게시했다"며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결코 구단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에인트호번은 지난달, 일본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도안 리츠를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욱일기 문양의 그래픽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노환으로 별세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의 작가 김성환 화백이 어제(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김 화백이 어제(8일) 오후 3시 45분 향년 87세로 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7살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데뷔해 한국전쟁 후 한국 만화계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고인의 네 컷 만화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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