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전국 비…제주·호남 최고 100mm 호우

태풍이 지나가고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왔습니다.

현재 서쪽 지역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시간 전보다 빗줄기가 많이 약해지면서 지금은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중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비가 내릴 텐데요.

오늘은 제주와 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중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씩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오늘 하루 동안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는 내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 곳곳으로는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기는커녕 습도가 높아서 날이 굉장히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9도, 대구 31도, 청주 27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수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추석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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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9 0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