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전국 비…오늘 남부, 내일 중부 집중

[앵커]

태풍이 물러가고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에 뒤이어 비구름이 들어왔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

우선 오늘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산 잘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쪽 지역과 강원 또 경북지역 곳곳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소강상태에 든 곳도 많은데요.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갑자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에는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칠 텐데요.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중부는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에 30~80mm, 많게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들은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서 날은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한낮의 서울 29도, 대구 31도, 경주 32도로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제법 덥겠습니다.

모레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날들이 맑아서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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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9 12: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