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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휴 분위기 물씬…여행객 북적

2019-09-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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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인천공항에는 여행객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연휴가 시작됐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현재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한산했지만, 지금은 여행객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여행 가방을 끌고 출국 수속을 밟는 시민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1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하루 평균 18만명, 총 9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올해 연휴 기간이 짧은 데다 일본 노선 이용객이 감소해 주말 이용객과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오늘과 내일은 평소보다는 출국자가 많은 만큼 이번 연휴 출국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시간 여유를 조금 더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와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가 가장 혼잡할 시간이라고 하니 공항 이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인천공항은 연휴 기간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습니다.

제1터미널의 1번과 5번 출국장을 각각 아침 6시와 6시 20분부터 조기 개장하고, 2번 출국장은 밤 10시 반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연휴기간에 맞춰 공항철도도 서울역 방향과 공항 제2터미널 방향 모두 연장 운행합니다.


오늘 하루에만 인천공항을 통해 약 10만명이 한국을 떠나고, 7만여명이 한국땅을 밟습니다.

내일(12일) 인천공항 이용객 수도 비슷할 전망인데, 귀국하시는 분들이 오늘보다는 5천명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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