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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추가발사 예고

2019-09-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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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10일) 쏜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였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사격을 지시한 김정은 위원장은 "앞으로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된다"며 추가 발사를 시사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발사체 발사 다음 날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이번엔 내륙을 관통하는 식으로 또다시 쏘아 올린 것입니다.


<조선중앙TV>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은 시험사격 목적에 완전부합되었으며 무기체계완성의 다음 단계 방향을 뚜렷이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사격을 지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

여기서 김 위원장은 "전투 운영상 측면과 비행궤도 특성, 정확도와 정밀유도기능이 최종 검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추가 발사를 시사하는 듯한 말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앞으로 방사포의 위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지난달부터 등장한 초대형방사포가 아직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했단 분석입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연속적으로 발사가 돼야 그게 우리는 방사포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당연히 추가적인 실험이 남아있다고 봐야죠."

북한은 지난달과 달리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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