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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연휴 첫날 흐리고 비…귀성길 불편 예상

2019-09-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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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시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올 추석에도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자세한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연휴 첫날인 내일(12일)은 하늘빛 좋지 못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서는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대체로 비의 양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닌데, 전북과 경남지역은 활동 시간에 시간당 20~30mm의 세찬 비가 집중되면서 이동 시 불편함이 우려됩니다.

그래도 다행히 추석 당일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전국에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대체로 오후 여섯 시 반을 전후해 달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리 소원 생각해 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직 연휴 시작 전인데, 이미 도로는 북적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걱정하는 분도 많으셨는데요.

연휴 후반부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겠지만, 곳곳에 비가 조금 지납니다.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휴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이 많진 않겠습니다.

동해 남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12일)은 남해상과 제주 전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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