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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음식·꽃다발 준비…차분한 성묘객들

2019-09-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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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조상을 뵈러 온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손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꽃다발이 들려 있다고 하는데요.

용미리추모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한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용미리추모공원에 나와있습니다.

비교적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이곳에는 많은 성묘객들이 와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성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차장뿐 아니라 공원 내에 있는 도로가에도 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어린 자녀들까지 일가족이 함께 찾은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가족들의 손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꽃다발이 들려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조상을 뵈러 온 성묘객들 표정은 아침 공기만큼 차분했습니다.

성묘를 마치고 가족들은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기도 했는데요.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밝은 표정으로 추석날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용미리추모공원 주변으로 아직은 이렇다 할 정체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량과 성묘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을 포함해 주변 추모공원으로 성묘를 하실 계획이라면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성묘를 하실 때도 주의하실 게 있습니다.

풀숲에 있는 진드기나 벌 등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달부터 진드기 때문에 생기는 감염병이 주로 발생한다고 하니, 반팔티 보다는 긴소매 옷을 입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특히 함께 온 가족 중 노약자분들의 안전을 챙기셔야 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용미리추모공원에서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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