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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임병욱 끝내기 밀어내기…키움, 5연승 질주

2019-09-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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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이 임병욱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5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선두 SK는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2대 2로 맞선 9회 말 이정후와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키움은 김하성까지 고의4구를 얻어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대타 송성문이 바뀐 투수 송은범에게 3구 삼진을 당했지만, 임병욱은 침착하게 볼 4개를 골라내며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키움은 선발투수 브리검이 1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6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걸어 잠그며 LG를 3대 2로 잡았습니다.

5연승을 달린 2위 키움은 선두 SK와 3.5게임 차를 유지했습니다.

강로한이 3회 문승원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면서 롯데가 리드를 잡습니다.

반격에 나선 SK는 5회 정의윤이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7회 2사 후 터진 대타 이재원의 결승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재원 / SK 와이번스 포수> "저희 팀이 잘해야 성적이 나는 거기 때문에 저희 팀만, 승리만 끝까지 생각하면서 포수로서 팀이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K 선발 문승원은 8회 원아웃까지 단 1점만 내주는 호투로 시즌 11승을 챙겼습니다.

2대 1로 승리한 선두 SK는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이며 우승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5위 NC는 6위 kt를 완파하고 두 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김태진은 2회 3타점 3루타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영하의 6이닝 무실점 활약을 앞세운 두산은 KIA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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