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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은 서울역…'늦은 귀성 이른 귀경' 북적

2019-09-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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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 아침입니다.

조금 늦게 고향으로 가는 분, 또 남들보다 일찍 서울로 돌아오려는 분들 계시겠죠.

서울역 당일표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일요일까지 연휴라서 추석 당일인 오늘 조금 늦게 고향을 향한 분들이 많은데요.

뒤늦게 가족을 만나러 서울역에 온 시민들의 목소리는 설렘이 더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상훈 / 대구 수성구 범이동> "어제까지 일을 했고요. 오늘 아침에 첫차를 타고 지금 서울역으로 왔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아이들 재롱잔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모두 붐비는 날입니다.

아침 기준으로 서울역 하행선 예매율은 84.3%입니다.

지역별 예매율은 경부선이 81.9%, 호남선은 81.6%, 전라선은 93.2%입니다.

노선에 따라 예매율이 조금씩 달라서 잘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상행선은 특히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기준 서울역 상행선 예매율 86.6%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경부선 85.3%, 호남선은 84.2%, 전라선은 98.8%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자리 중 9자리 가깝게 가득 찬 셈이어서, 서울 올라오는 분들 미리미리 상황 확인하셔서 계획을 짜셔야 겠습니다.

기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코레일 휴대전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좌석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휴기간동안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69만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13일)은 하루동안만 56만 7,000명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열차 이용객이 많은 날입니다.

이곳 서울역은 몰려드는 귀성, 귀경객들로 활기가 넘치는데요.

역사 내 음식점을 가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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