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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승용차·열차 충돌 2명 숨져…연휴첫날 사건사고

2019-09-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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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인 어제(12일) 강원 동해시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차에 타고 있던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습니다.

한 60대 운전자는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 갇혔다가 구조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태종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혀 찌그러졌습니다.

앞 유리창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선루프는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오전 7시 15분쯤 강원 동해시의 한 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7살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71살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무궁화호 운행이 약 1시간 남짓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건널목을 지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단기가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새벽 5시 55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 도로에서 68살 C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이 뒤집히면서 C씨가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다행히 출근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산악사고도 발생했는데, 오전 11시 40분쯤 북한산 포금정사 부근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이 여성은 발을 헛디디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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