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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울로'…귀경객 모여드는 서울역

2019-09-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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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 조금 늦게 고향으로 가는 분, 또 남들보다 일찍 서울로 돌아오려는 분들 계시겠죠.

서울역 모습 어떤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명절 오후가 되면서 이곳 서울역은 떠나는 사람보다 도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자녀들을 만나러 온 '역귀성객'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백대현, 백종철, 김재숙/ 대구 달성군> "아이들이 안 내려와가지고 할아버지하고 아들보러 서울 왔어요. (아드님 보셔서 기분 좋으시겠네요.) 우리 손자 보니까 좋지."

[앵커]


네, 이제 점점 귀성객보다는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이제 점점 서울역은 귀경객들로 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기준 서울역 상행선 예매율은 86.6%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부선 85.3%, 호남선은 84.2%, 전라선은 98.8%의 예매율을 보였습니다.

좌석 예매율이 높다는 건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인데요.

상행선은 10자리 중 9자리 가깝게 가득 찬 셈이어서, 오늘 기차 타고 서울 올라오실 분들은 서둘러 상황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느지막이 귀성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아침 기준으로 서울역 하행선 예매율은 84.3%입니다.

지역별 예매율은 경부선이 81.9%, 호남선은 81.6%, 전라선은 93.2%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코레일 휴대전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좌석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69만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13일)은 하루동안만 56만 7,000명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열차 이용객이 많은 날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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